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24일 판창룽(范長龍) 중국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만났다.
최 총정치국장은 이날 당 중앙군사위원회 외빈 접견실로 사용되는 '바이다러우'(八一大樓)를 방문, 판 부주석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중국과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의 길을 찾아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전했다.
판 부주석은 중국이 각 당사자가 한반도 비핵화목표를 견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유지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북한의 핵 문제를 둘러싸고 한반도 긴장이 쉼 없이 고조되는가 하면 각 당사자 간 전략적 갈등이 심화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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