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반전, 신세경 기억상실+ 다리 마비 ‘거짓’

입력 2013-05-24 15:16
[김보희 기자]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반전이 공개됐다.5월23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휠체어 신세였던 미도가 스스로 걸어가는 반전이 그려져 많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이날 태상(송승헌)은 자신의 부하인 창희(김성오)에게서 “미도(신세경)가 걸을 수 있음에도 못 걷는 척, 그 동안의 기억을 잃은 척 연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태상은 미도를 사랑하기에 오히려 창희에게 주먹질을 하며 해당 사실을 부정했다.하지만 태상은 미도의 신발에 젖은 꽃잎이 붙어있고, 자신이 사고를 당하기 전 미도에게 했던 말을 미도가 여전히 기억하는 등 조금씩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게 됐다. 결국 태상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미도가 걷는 것을 확인하고 배신감에 사로잡혔다.이에 한태상은 미도의 생일파티에서 구두를 선물하며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얼굴이 급변하며 “엉터리 연기는 집어치우고 걸어오라고 이 싸구려야”라며 “너는 걸을 수 있어. 일어나서 걸어봐. 나한테 와 봐”라 소리 지르는 반전이 연출했다.당황한 미도는 눈물을 글썽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내가 기억을 못 해야 그 사람이 안 다칠 거 아닌가. 경찰들이 어떤 증거를 가져와도 아니라고 할 거다. 그러니까 제발 나를 내버려달라. 우리 식구도, 재희 씨도 다치게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이로인해 태상과 미도의 대립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미도는 “우리 집이 망하지 않았더라면 당신 도움을 받지 않았더라면 내 인생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거야”라며 태상과의 시작 자체를 후회했다는 말을 꺼냈고. 태상은 큰 상처를 받으면서 최악의 상태로 관계를 마무리하게 됐다.남자가 사랑할 때 반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자가 사랑할 때 반전 진짜 재밌다” “신세경 정말 깜쪽같이 속였네” “남자가 사랑할 때 반전 송승헌이 불쌍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엑소, 신곡 ‘늑대와 미녀’로 30일 첫 컴백 무대 ▶ 박해미 5억 빚 떠안은 사연 “뮤지컬 제작 때문에…” ▶ 유퉁 구속, 97년에 이어 두 번째 대마초 사건 ‘혐의 부인’ ▶ '금나와라 뚝딱' 백진희, 시어머니 금보라 vs 이혜숙 누가 더 무섭나? ▶ [포토] 효민-지연 '쌍둥이처럼 꼭 닮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