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싸이' 모두 속았다…행사장 곳곳서 '민폐 행각'

입력 2013-05-24 12:29

칸 영화제를 발칵 뒤집어 놓은 가짜 싸이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66회 칸 국제영화제'에 가수 싸이를 사칭하고 돌아다녔던 남성은 중국계 프랑스인 드니 카레(Denis Carre)라고 밝혔다.

이른바 ‘가짜 싸이(faux psy)’는 칸 영화제에서 VIP대접을 받았으며 유명 여배우들과 사진을 찍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싸이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짜 싸이’는 한 병에 수백만 원에 이르는 고급 와인을 공짜로 마시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공개된 사진 속 '가짜 싸이'는 전체적인 체형이나 얼굴형 등이 실제 싸이와 흡사한 모습이다.

한편 할리우드 배우 나오미 해리스(36)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제66회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싸이와 함께 찍은 인증샷이라며 '가짜 싸이'의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공무원男女 수십명, 한 호텔에서 집단으로…

▶ '목욕탕 때밀이' 실체 밝혀지자…"이럴 수가"

▶ "남자경험 많은 女는…" 비하 발언은 기본에

▶ NS윤지, 엎드리자 터질듯한 가슴…'깜짝'

▶ 강호동, 사업으로 번 돈이…'이 정도일 줄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