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다 도주한 피의자 이대우(46)가 광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도주 당일 이대우가 택시를 타고 광주지역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대우가 정읍시내 한 상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택시 타는 모습이 찍힌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택시기사를 통해 이대우가 광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광주지방경찰청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경력 투입을 요청했다.
탈주 이후 이대우의 행적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수사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전과 12범의 이대우는 도주 당시 키 170cm가량에 검은 뿔테 안경, 검은색 계통의 운동복, 슬리퍼를 착용하고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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