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4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1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승현 연구원은 "지난 2012회계년도 4분기 (2013년 1~3월) 메리츠화재는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한 순이익 1307억 원을 기록,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4분기 운용자산은 20.4% 늘어난 8조 원, 경과보험료는 11.4% 증가한.5조 원, 보장성인보험, 월납평균은 39.4% 증가한 56억 원 등을 기록해 인보험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급격한 신계약가치 성장이 '가치'와 '이익' 관점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점을 명백히 보여준 실적"이라며 "향후 3년 순이익은 각각 1558억 원, 1948억 원, 2363억원으로 전망돼연평균 20%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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