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의 잇단 결항과 보안 사고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는 한국경제신문 보도와 관련, 국내 취항 항공사의 운영 실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본지 5월22일자 A15면 참조
국토부는 23일 “항공사의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선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22일 ‘외국계 저가항공사 배짱영업’ 제하의 기사에서 ‘올해만 5개 외국계 항공사가 몰려오는데 서비스는 나몰라라한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앞으로 실태조사 및 해외 사례와의 비교 등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항공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시민단체와 항공업계 관계자 등 관련 기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조직했다. 대형 항공사뿐만 아니라 최근 취항이 늘고 있는 외국 저비용 항공사의 영업 관행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항공권 환불, 취소와 관련된 운임규정과 과다한 취소수수료 징수 사례, 운항 지연과 결항 실태를 파악한 뒤 잘못된 관행은 곧바로 시정 조치하기로 했다.
국토부 국제항공과 관계자는 “외국 항공사의 국내 취항이 늘면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데 공감한다”며 “실무적인 부분까지 면밀히 조사해 보고서를 만들고 올해 안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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