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현대증권 사장이 취임 1년여 만에 자진 사임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윤경은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현대증권은 23일 김 사장의 사임으로 김신·윤경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윤경은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날 이사회를 열어 김 사장을 등기임원에서 제외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 사장은 국내 최초로 채권 브로커에서 증권사 대표이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1987년 쌍용증권(현 신한금융투자)에 입사해 2004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 장외파생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4월 취임해 임기가 2년 가량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현대증권은 김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지만, 업계는 지난해 10월 윤 사장이 선임됐을 때부터 퇴진을 점쳐왔다.
앞서 현대증권은 대표이사를 교체할 때 시차를 두고 각자 대표체제에서 단독 대표체제로의 변화를 꾀한 바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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