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게임단 VS. EG-TL 벼랑끝 대결 벌인다

입력 2013-05-23 18:33
수정 2013-05-24 13:59
<p>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www.e-sports.or.kr)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Ⅱ: 군단의 심장(StarCraft Ⅱ® : Heart of Swarm)을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12-13 시즌'의 5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8게임단과 EG-TL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 8게임단과 EG-TL의 자존심 대결 펼쳐진다
5월 27일(월)에는 오랜 기간 최하위권을 지켰던 EG-TL이 8게임단을 상대로 탈 꼴찌를 하기 위해 나선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EG-TL이 8게임단에 3:1로 앞서고 있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4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8게임단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겼기 때문에 좀처럼 결과를 예상하기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8게임단은 현재 전태양이 고군분투 하고 있긴 하지만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4연패 중이다. 5라운드에서만 1승 4패의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승자 연전제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엔트리 발표를 통해 27일(월)의 첫 번째 주자는 8게임단 김도욱과 EG-TL의 이제동으로 알려졌다. 김도욱은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하기 시작한 신예이지만 작년 12월 25일 이제동과의 대결에서 이제동을 꺾은 적이 있을 정도로 녹록지 않은 상대다.
승패차 없이 똑같이 12승 21패를 달리고 있는 양 팀은 이 날 경기로 순위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G-TL이 승리하게 된다면 3라운드 막바지부터 머물렀던 지긋지긋한 8위의 자리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반면 8게임단은 4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턱밑까지 쫓아온 EG-TL을 상대로 1승을 꼭 따내야만 하는 상황이다. 양 팀 중 누가 이 대결에서 승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을지 지켜볼 만 하다.</p> <p>▶ SKT- KT 각종 기록 걸린 라이벌전 치른다
올 시즌 상대전적 2:2로 팽팽한 통신사 라이벌, KT Rolster와 SK Telecom T1의 5라운드 대결이 27일(월) 2경기에 펼쳐진다. KT와 SKT가 1게임 차이로 각각 2,3위를 달리고 있어 중상위권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게다가 양팀의 에이스인 이영호(Flash)와 정윤종(Rain)의 프로리그 다승 1위자리까지 걸려있다. 현재까지 이영호는 32승으로 1위, 정윤종이 1승차이인 31승으로 2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이라도 벌어지기라도 하면 다승왕 순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 진다. 또한 SKT 김택용이 199승으로 프로리그 200승을 코 앞에 남겨두고 있고, KT는 7연승중이기 때문에 1승만 더 하면 이번 시즌 최다연승인 8연승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이번 대결에는 승패뿐 아니라 각종 기록들의 달성과 경쟁이 걸려있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 내용이 기대되고 있다.</p> <p>한편 이번 주차는 온게임넷 방송사 사정으로 인해 주말경기가 진행되지 않으며, SPOTV에서 진행되는 평일(월, 화) 3경기만 개최될 예정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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