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 결과에서 '평가불가' 판정을 받고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하 유평원)과 협의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불가' 판정은 유전자 검사 방법상의 문제가 아닌 유평원 검사기준의 확립 여부와 관련된 사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유전자 분석 방법으로 유전자 탐침법(DNA probe method by RT-PCR)을 사용하고 있다"며 "유평원으로부터 지난해 7월에도 유전자 탐칩법에 대한 평가 기준이 없어 자체적으로 대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라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는 유평원을 통해 실시한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현장실사가 75% 비중으로 이뤄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30일 현상 실사에선 99점(검사실 운영 99.2점, 분자유전 98.8점)의 높은 점수로 최고등급인 A(매우 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
평가의 나머지 25%는 외부정도관리 부문이 차지한다.외부정도 관리는 표준화된 정도관리물질(동일한 검사 샘플)을 실제 검사방법과 동일하게 검사해 유전자 검사 정확도를 판단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 테라젠은 헬로진(국내 최초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을 유한양행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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