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야심작'...높은 전용율 돋보여

입력 2013-05-23 11:30
GS강서한강자이타워


GS건설이 처음으로 짓는 지식산업센터 'GS강서한강자이타워(이하 자이타워)'가 5월말 준공을 앞두고 분양중이다.

자이타워는 지하 2층, 지상 12~15층 2개동으로 이루어진 트윈빌딩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산업시설(공장·업무) 유니트의 경우 65.13~173.65㎡까지 층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산업시설 유니트의 분양가는 3.3㎡당 610만~700만원대로 층수에 따른 차등을 뒀다. 이 일대 주변 지역의 지식산업센터와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출면에선 유리한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신용도에 따라서 분양가의 9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서 "자이타워의 부동산 자산으로서의 저평가 인식으로 담보율이 높게 책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등에서 자이타워의 부동산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기 때문에 실제 입주자들의 대출 비중이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용률은 다른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높다. 일반적인 지식산업센터의 전용률이 50% 안팎인 반면 자이타워는 56~58% 정도로 설계됐다. 넉넉한 주차 공간과 넓게 확보된 차량존도 눈에 띈다. 법정 주차대수인 288대의 1.93배인 556대를 확보했으며 주차장의 65% 이상을 20cm 이상 더 넓혔다. 또 호텔식 발렛파킹을 위한 드롭존(Drop-zone)을 구성해 타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를 뒀다.

자이타워는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분양사무소는 공사 현장인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52-7번지 일대 공진 초·중교 교차로 근처에 마련돼 있다. 1600-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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