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3일 한화생명에 대해 저금리 부담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며 보험손익 개선으로 순이익 목표치 달성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태호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4% 감소한 591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면서 "이는 금리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옵션 적립금, 회계 기준 강화로 인한 손상차손 반영 등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금리 기조 영향으로 투자이익률은 부진했지만 핵심 보험영업지표의 개선이 두드러졌다"며 "위험손해율은 83.4%, 사업비율은 13.6%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2013년 회계연도의 순이익 가이던드 435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자부 자산 중심의 자산운용을 통한 이차익 부진 최소화, 프리미엄 보장성 상품 등 신상품 출시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듀레이션 갭이 2011년 3.40년에서 지난해 2.64년으로 개선돼 점진적이지만 꾸준한 체질 개선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금리 기조는 부담이지만 5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으로 이같은 우려는 상당 부분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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