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사장 "한국에 없는 신모델로 경쟁할 것"

입력 2013-05-23 07:57
"한국 시장에서 더 이상 수입차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차 등 국산차와 경쟁하겠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22일 일본 도요타 시라카와고 자연학교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만찬회에서 "앞으로 국산차와 경쟁하기 위해 올 하반기 한국 시장에 없는 새로운 차종을 들여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최근 10년간 수입차 시장이 크게 변화했고 특히 30대가 수입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도요타 86, 벤자 같이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만들지 않는 차종을 들여와 젊은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차종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내놓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이 80% 이상이고 도요타의 점유율은 1%에 불과한 상황이지만 현대·기아차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환율과 상관없이 고객들의 기대보다 가격을 낮춰 내놓으면 이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치현(일본)=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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