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팬택 지분 10% 인수 3대 주주 올라…'적과의 동침' 왜?

입력 2013-05-22 11:43
수정 2013-05-22 15:01
삼성전자가 국내 3위의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팬택 지분 10.03%를 인수해 3대 주주로 올라선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팬택이 실시할 예정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530억원 가량의 자금을 투자해 지분 10%를 매입할 예정이다.

현재 팬택의 최대주주는 미국의 반도체 회사 퀄컴으로 13.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13.75%의 지분을 보유해 2대 주주다.

이번 지분 투자는 박병엽 팬택 부회장의 제안을 삼성전자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팬택은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경쟁관계에 있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분야에서는 협력해온 만큼 지분 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삼성전자는 팬택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kyoung@hankyung.com


▶ 류시원, 아내에 "죽는다"며 협박하더니…

▶ "승진 시켜줄게" 공무원, 女직원에 성관계 충격

▶ 도경완, 장윤정에 눈 멀어 부모님께 결국…

▶ 女 인턴에 "부부관계 안 좋다"며 다가오더니

▶ 女배우, 노팬티 노출 사고 '중요 부위가…헉'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