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하루빨리 롱퍼터 사용을 금지해달라고 미국 PGA투어에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그동안 꾸준히 롱퍼터 사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우즈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퍼터를 몸에 붙인 채 퍼팅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즈는 “규정이 신설된다면 미 PGA투어 또한 서둘러 규정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A와 USGA는 21일 퍼터를 몸에 고정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할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규정이 신설된다면 2016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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