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자산운용사] 한국투자 마이스터 펀드, 공격과 수비 겸비…14년째 '시장 이겨온' 장수 펀드

입력 2013-05-21 15:30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마이스터 펀드’는 14년째 ‘시장을 이겨온’ 회사의 대표 상품이다. 공격(수익성)과 수비(안정성)를 겸비한 흔들림 없는 장인정신을 갖춘 펀드라는 게 회사 측 자평이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적정 수익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간다는 투자원칙에 따라 운용하기 때문에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한국투자 마이스터 펀드’는 1999년 설정돼 계속해서 운용되고 있는 ‘롱런펀드’의 대표 주자다. 5년 누적수익률뿐 아니라 대부분의 기간 누적성과 구간에서 코스피지수 상승률를 앞서고 있다.

특히 장기 성과로 갈수록 상위 20% 이내에 있는 우등생 펀드로 꼽힌다. 이 같은 실적을 고려하면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펀드라는 회사측 평가가 무색하지 않다.

‘한국투자 마이스터 펀드’의 장수 비결은 성장과 가치의 균형을 이루면서 간결한 포트폴리오로 일관되게 운용된 데서 찾을 수 있다.

펀드가 오랜기간 운용돼 온 만큼 장기 투자에 맞게 설계돼 있다. 가치주와 성장주, 대형주와 중형주의 투자가 균형을 이루면서 길목을 지키는 선제적 투자를 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장기적 안목에서 기업의 지배구조가 안정적이고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기업을 위주로 투자하면서 과감한 업종별 투자 비중을 조절했다는 것이다.

빈번한 매매를 지양해 매매비용을 최소화하지만 시장 상황에 맞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시장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도 이 펀드의 장점이다.

이 펀드는 20년 이상 운용 경험을 가진 이영석 상무가 2006년부터 7년째 운용하면서 투자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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