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1일 새론오토모티브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9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 471억원을 기록, 한국법인은 중국으로의 수출물량 증가로 7% 성장했고 중국법인은 시장수요 호조와 주 거래선들의 생산증가로 20%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한 65억원을, 영업이익률은 13.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중국법인의 비중이 상승했고 엔화 약세로 원재료 엔화결제 비용이 감소하면서 비용구조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중국 북경법인은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15억원과 26억원으로 전체 실적에서의 비중이 각
각 46%, 60%를 기록했다"며 "전년 4분기 신규 설립된 상숙법인은 매출액과 지분법이익으로 각각 5억원, 마이너스(-) 6억원을 기록했는데 회사 측은 상숙법인의 영업이 안정화되는 내년 하반기에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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