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값 하락에 판매 미뤄"
▶마켓인사이트 5월20일 오후 2시5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키스톤글로벌이 1분기에 매출을 전혀 일으키지 못했다. 키스톤글로벌은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매제인 정영태 씨(정 크리스토퍼영)가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는 회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석탄 판매회사인 키스톤글로벌은 올해 1분기 매출을 ‘0원’으로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적자 24억원, 순손실 21억원을 나타냈다.
키스톤글로벌은 미국 석탄회사인 키스톤인더스트리와 아시아지역 총판권을 맺고 국내외에 석탄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엔 매출 620억원, 영업적자 22억원을 냈었다.
키스톤글로벌의 홍보 대행을 맡고 있는 IR큐더스 관계자는 “석탄 가격이 하락하면서 일부러 판매를 미룸에 따라 매출이 나오지 않은 것”이라며 “이달부터 다시 선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은 분기 매출이 전혀 없을 경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하지만 키스톤글로벌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이어서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한편 키스톤글로벌은 지난달 30일 미 키스톤인더스트리의 자회사인 키스톤프라퍼티 및 키스톤인베스트먼트 지분 50%에 대한 인수계약을 마무리했다. 인수대금은 각각 248억원, 196억원이었다. 미국 키스톤인더스트리의 톰 숄 회장은 현물 출자를 통해 키스톤글로벌 보유 지분을 13.6%에서 36.5%로 높였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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