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2분기 최대 매출 전망"…목표가↑-신한

입력 2013-05-20 08:54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단기매매(트레이딩 바이)'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민정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8% 증가한 2797억원을, 1분기 적자를 나타냈던 영업이익은 35.6% 늘어난 15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개선 전망은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물량 증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증설된 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해소된 점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 5s와 신규 아이패드 미니,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 출시로 인터플렉스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갈 것"이라며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0.7% 뛴 1조1537억원, 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528억원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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