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키움증권에 대해 신용잔고 확대 및 코스닥 활성화에 따른 실적 모멘텀 부각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2013년 1~3월) IFRS 연결기준 순영업수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602억원(전년대비 -26.9%, 전기대비 +31.4%), 144억원(-48.3%, +166.7%)이었다"며 "당기순이익 144억원은 당사 예상치(136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176억원)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우 애널리스트는 4분기 중 키움증권의 실적은 기저효과(ELS 평가손실(약 130억원) 발생)로 인해 전분기대비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며 이는 코스피 지수 상승에도 불구 개인투자심리 회복 지연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일평균 거래대금 6조원, 전기대비 -5.4%) 및 연결자회사의 실적 부진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불확실성에 따라 중소형주의 실적 모멘텀이 대형주 대비 우수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와 더불어 신정부의 코스닥 육성 정책으로 코스닥 활성화는 당분간 기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 애널리스트는 이에 리테일 점유율 기반이 확고한 키움증권의 실적은 2013회계연도 중 정상화되면서 전년비 102%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초 이후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및 전체 신용잔고 확대돼 가는 가운데 키움증권의 이자수익 기반 역시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저축은행은 1월부터 스탁론 개시하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부터는 연간 20억~30억원 내외의 이익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아내에 "성관계하자" 했다가 '전자발찌'…왜?
▶ '은지원은 박근혜 아들?' 50대女 폭탄 발언에
▶ 기성용 "2세 보고파" 고백하더니…깜짝
▶ 이은성, 작품 거절 이유가 서태지에 잡혀서…
▶ 장윤정, 신혼인데 '큰 집' 알아보는 이유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