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0일 쌍용차에 대해 턴어라운드 이후 고속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희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이후의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기존 예상보다 가동률 개선과 판매량 증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3라인의 2교대 조기 전환으로 올해 목표 판매량을 무난히 웃돌 것"이라며 "코란도 투리스모의 판매호조와 수출 수요 발생으로 내년엔 2라인도 2교대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신차 X100이 본격 생산되는 2015년부터는 1라인도 2교대 전환돼 공장 증설 부담 없이 연 30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판매량과 매출액이 늘어나고 가동률이 개선되면 이익성장은 당연히 따라올 것"이라며 "성장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목표 주가매출액 비율(PSR)은 기아차의 2010년 PSR 대비 70%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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