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0일 웰크론한텍에 대해 내년까지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웰크론한텍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용 플랜트 기업인 한텍은 2010년 영업적자에서 2011년 흑자 전환했고 동시에 사상 최대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내년까지는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웰크론한텍의 주력 제품인 식품제약설비와 에너지 절감설비는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며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식품제약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2010년 228억원에 불과했던 웰크론한텍의 수주잔고는 2011년 627억원, 2012년 920억원, 올해 1250억원, 내년 2000억원으로 큰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음식물 폐기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되고 내년에는 폐수오니와 산업폐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돼 미생물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성하는 폐수처리설비의 수주도 중기적으로 크게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연결 대상인 웰크론강원을 포함한 웰크론한텍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2250억원, 영업이익은 25.8% 증가한 24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과 자산규모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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