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 세계 최초 홀로그램으로 선보여
3D 산업 관련 세계적인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보고 3D 산업 관련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13 서울국제3D페어' 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C, E홀과 4층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다.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3D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이 행사는 3D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新기술과 장비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경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전시와 컨퍼런스, 비즈니스 마?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3D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들의 정보 공유는 물론 아시아 최대를 지향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써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3D 산업의 글로벌 흐름을 한눈에....
행사 기간 중 C홀 전시장에는 글로벌 3D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외 5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해 3D 콘텐츠, 장비, 신기술,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디지털 공간문화 기업 디스트릭트 홀딩스는 국내 최대 3D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를 K-pop 열풍으로 휩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공개 할 예정이다.
MBC는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을 연출한 김진만 PD의 3D 데뷔작 '곤충의 사생활'을 내세운다. 또한 스페인, 이태리 등 다수국에 수출된 3D 다큐멘터리 '펭이와 솜이, '공룡의 땅2-공룡탐험대의 모험' 등을 공개하며 앞선 3D기술을 뽑낸다.
지난해 행사에 참가해 영국의 '3D콘텐츠허브'로부터 150만불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며 화제를 모았던크리스피(대표 손대균)는 중국의 대표 소셜네트워크 기업인 Waibo사와도 스마트TV 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롤러코스터보이, 노리 3D'를 출품한다.
그밖에 세계 최초로 세렝게티 초원을 3D로 촬영한 리코필름과 'BIG MOUTH 3D', 'Wonderful Seaworld3D'등 3D 수중촬영 작품을 선보이는 몬스터 리퍼블릭, 우수한 실사 3D Animation 기술을 바탕으로 영화 'The Hanging Garden(공중정원)' 을 제작한 '문명과사람' 등이 출품 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동시개최
22일(401호)과 23일(E홀)에는 3D 콘텐츠의 비즈니스 산업화를 위한 전략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22일 컨퍼런스 룸 401호에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3D 콘텐츠의 비즈니스 산업화를 위한 주제로 오전에는 영화세션, 오후에는 방송세션으로 구분된다.
영화세션에서는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라이프 오브 파이'의 프로듀서인 David Womark가 참석, 할리우드의 3D 영화 제작 시스템에 대해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David Womark는 할리우드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3D 영화 제작 노하우에 대해서 설명 할 계획이다.
피터잭슨의 영화 'The Hobbit'의 스테레오 그래퍼로 활약한 Angus Ward는 할리우드에서 성공할 수 있는 3D영화 제작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이미 개봉한 호빗 1편과 올 하반기 개봉예정인 2편의 비교를 통해 할리우드의 3D 기술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28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한중 합작영화 '미스터 고 3D'의 김용화 감독은 국내 최초로 영화 전과정을 3D로 촬영하고 편집한 3D 영화 제작 사례를 통해 국내 3D 기술력과 영화 제작 파이프 라인 구축에 대한 소개를 한다. 또한 오는 29일 진행되는 ‘미스터 고 3D’ 월드 쇼케이스에 앞서 미개봉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세션에서는 CCTV 풍운전파유한공사에서 3D 콘텐츠 구매 및 편성을 담당하고 있는 위레이가 연사로 참여한다. 위레이는 중국에서 2011년에 처음 시작한 3D 시험방송 이후, 중국 3D 시장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에 대해 강연하며, 강연 이후에는 비즈니스 마켓에 직접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3D 콘텐츠 구매와 관련된 상담도 참여한다.
▷3D 콘텐츠 '글로벌 장터' 함께 열려
전시기간동안 전시장 C홀에서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지상파 방송 4사를 비롯해 국내 독립제작사들 15개 업체가 참가하여 중국에서 특별 초청한 중국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번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매칭은 날로 성장하는 중국 3D 시장을 겨냥하여 중국 방송/영화계에 종사하는 바이어들 20여명을 특별 초청했다.
중국 CCTV 풍운전파유한공사를 비롯해 북경, 강소, 천진 방송국 등이 참가하며, 심천 TV, 보신홍 등 16개의 영화 제작/배급사와 3D 입체영상전문위원회가 비즈니스 매칭에 참가한다.
리광위보신홍의 대표는 "EBS, KBS 등에서 제작한 한국 다큐멘터리를 처음 접하게되었는데, 기대 이상의 퀄리티에 놀랐다"면서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중국에서 인기가 있을 만한 한국의 3D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구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 서울 국제 3D 페어는 국내 최대의 IT 전시회인 '2013 World IT Show'와 동시개최 행사로 진행되며, 5월 21일부터 24일은 비즈니스 관람, 23일은 일반관람으로 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행사의 세부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seoul3dfair.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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