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오열, 前대기업 사장 아버지 “마음은 배우 아들 걱정”

입력 2013-05-17 15:20
[김보희 기자] 배우 이성재가 아버지의 진심을 듣고 오열했다. 5월17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자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재는 아버지 생신을 맞아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했다. 특히 지난해 이성재의 아버지는 유명 대기업의 사장을 역임했던 사실이 알려진 바 있어 시선이 더욱 집중 됐다.이성재의 원룸에 직접 오신 아버지는 내내 작은 원룸에 살며 철없이 보이는 아들에게 “정신차려”라며 호통을 쳐 이성재를 쩔쩔 매게 만들었다. 하지만 늘 무섭기만 했던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된 이성재는 끝내 눈물을 펑펑 쏟았다. 무뚝뚝한 아버지 탓에 이성재는 “늘 서운함을 간직하고 있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배우로서의 불안한 앞날을 걱정하며, 연기자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으면 하는 걱정”이었다는 진심을 전해 이성재는 끝내 오열했다.이성재 오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성재 오열 훈훈하다” “아버지 마음은 잘 표현 못해서 그렇지 다 똑같다” “이성재 오열 나이가 들어도 자식은 자식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코끝이 찡해지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무지개 회원들의 ‘新 효도전’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5월17일 금요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SBS, '한밤' 방송실수 인정 "김희선 딸 아닌 아기 모델" ▶ '오로라 공주' 전소민 "오대규는 이상형, 손창민은 아빠 같아" ▶ [인터뷰] 신화 “‘조상돌’ 지겨우면 ‘가요계 박혁거세’ 어때요?” ▶ [리뷰] 추억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동화 '미나문방구' ▶ [포토] 유노윤호 '여심 홀리는 날렵한 턱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