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도시’ VS ‘상어’ 닮은꼴 드라마 등극 ‘누가 먼저 웃을까?’

입력 2013-05-16 16:34
[최송희 기자] JTBC ‘무정도시’와 KBS2 ‘상어’가 닮은꼴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5월27일 첫 방송될 JTBC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와 KBS2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거센 운명의 소용돌이와 지독한 사랑, 복수라는 주제를 가진 닮은꼴 작품으로 등극했다. 자신을 잡으러 범죄조직에 잠입한 여인과 해서는 안 될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남자가 결국 그 여인에게 총구를 겨뤄야 하는 ‘무정도시’와 가족의 복수에 절치부심하던 남자가 급기야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끝을 겨눠야 하는 ‘상어’는 한 줄짜리 줄거리만 봐서는 닮은 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에 ‘무정도시’ 제작진은 기본 스토리 라인을 먼저 공개한 뒤, 이어 단편적으로 공개된 ‘상어’의 기본 골격과 작품 내용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입장을 밝혔다.제작진은 “물론 잔인한 운명의 칼날 위에 선 주인공 남녀의 비극적 삶과 치명적 사랑의 아픔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다는 점에서 두 작품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또한 ‘무정도시’와 ‘상어’는 두 작품 모두 정경호와 김남길의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모두 ‘나쁜남자’ 캐릭터로 돌아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 한편 JTBC ‘무정도시’와 KBS2 ‘상어’는 5월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상어’ 공식 홈페이지 / JTBC ‘무정도시’ 공식 홈페이지)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서태지-이주노-양현석' 서태지와 아이들은 연하를 좋아해? ▶ 서태지 이은성 결혼발표, 회사도 몰랐다… '신혼살림 어디에?' ▶ 박시후母 심경고백, 성폭행 사건 종결 “죽지 못해 살고 있다” ▶ 봉태규 ‘화신’ 후일담 “아버지 언급, 위로받고 싶어 한 거 아냐” ▶ [포토] 강소라 '남심 무장해제 시키는 손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