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1분기 실적 발표…1분기 순이익 23억원

입력 2013-05-16 14:18
수정 2013-05-16 15:00
혈당기 제조업체 인포피아(회장 배병우)가 올해 1분기 매출 121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약 22%, 87%, 1800%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매출로 영업이익이 9억원을 기록했고 환차익 11억원 실현이 순이익 23억원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당측정기 부분에서 78%의 매출을 달성했고 신사업인 분자진단 등 사업에서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고만석 인포피아 사장은 “지난해 신사업 투자 확대로 인건비, 연구개발비 등 고정비 비중이 높아져 영업이익율이 높진 않았지만 미주법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보수적인 외환관리로 손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고 사장은 “올해 중반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 암 및 심장질환 진단기 등 신제품 출시가 계획돼 있어 하반기엔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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