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 "농협 지배구조 제도적 보완해야"

입력 2013-05-16 09:34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전격 사의를 표명한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협의 지배구조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신 회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농협의 지배구조와 관련해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이 언급한 '제도적인 보완'이란 농업협동조합법과 금융지주회사법의 충돌이다.

그는 전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농협금융은 금융지주회사법을, 농협중앙회는 농협법의 규제를 받는다"며 "그러다 보니 사사건건 최 회장과 충돌이 빚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나는 문제만 던졌을 뿐이고, 법과 제도 개선은 정부가 알아서 잘할 것"이라면서도 "농협금융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독립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서태지-이은성, '50억' 평창동 신혼집 봤더니

▶ '윤창중 스캔들' 韓-美 반응이…대반전

▶ '무한도전 출연료' 얼마 올랐나 봤더니 겨우

▶ 장윤정, 집 처분하고 남편 도경완에게 가서는

▶ 첫 성관계 여대생 "콘돔 사용하자" 적극적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