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구百, 이틀째 상한가 …2대 주주 경영참여 선언

입력 2013-05-16 09:23
대구백화점이 2대 주주의 경영참여 선언 소식에 이틀째 연속 거래제한폭(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2대주주인 CNH리스는 지분 매각이나 인수·합병(M&A)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지만 M&A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대구백화점은 전일 대비 2300원(14.98%) 뛴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CNH리스는 대구백화점 주식 6만5060주(지분 0.60%)를 장내 취득, 보유주식을 151만5201주(14.00%)까지 확대하고 매입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권 참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CNH리스는 최대주주인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 측(23.76%)에 이어 2대주주다.

CNH리스는 다음달 열릴 대구백화점 주주총회에서 감사 선임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장 일각에서 제기됐던 적대적 인수·합병설이 다시 불거졌다. CNH리스는 2010년 1월 처음으로 대구백화점 주식 2만주를 매입한 이후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다.

CNH리스 측은 "기업가치 제고 목적으로 경영권 참여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대구백화점의 시가총액이 자산 가치에 비해 낮아 차익 실현 목적을 제대로 달성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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