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코스맥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1500원으로 낮췄다. 다만 해외 사업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해 기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화장품은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지만 투자비용으로 해외 화장품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해외 화장품 영업이익은 중국 상해 공장의 인건비 상승과 광저우 및 인도네시아 공장의 초기 비용(10억원)으로 65.2% 감소한 5억원을 나타냈다.
허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어난 101억원을 올릴 전망이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1분기 실적 부진 등을 반영해 기존 336억원에서 287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엔 광저우 및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에 따른 손실이 축소되겠지만 초기 수율이 부진하고 미국 공장 인수에 대한 초기비용이 발생, 연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로레알의 미국 공장 인수로 로레알내 코스맥스의 납품 점유율이 확대되고, 고성장 중인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중장기 성장성은 더욱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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