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환기업, 본사사옥 매각 추진에 강세

입력 2013-05-15 09:23
삼환기업이 본사사옥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환기업은 전일 대비 325원(11.86%) 오른 3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환기업은 지난 13일 한국거래소의 본사 사옥매각 및 신민저축은행 지분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본사 사옥 매각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주식회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신민저축은행은 회생계획에 따라 지분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본사 사옥 매각은 실적 부진 지속에 따라 자금 마련 필요성이 절실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회사인 삼환까뮤도 여의도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건설경기 장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어 왔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회생절차 개시 후 사업부 통폐합, 해외지사 감축 등 조직슬림화와 구조조정 작업 및 보유 자산 매각을 진행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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