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2Q 고객사 물량 공급 증가…목표가↑"-한화證

입력 2013-05-15 08:58
한화투자증권은 15일 KH바텍에 대해 2분기부터 국내외 고객사에 대한 물량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2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고객사의 신규 모델 생산이 본격화될 것"이라며"KH바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6.4%, 72.2% 증가한 2654억원과 18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 거래선의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2분기 리서치인모션(RIM) 관련 매출액의 비중은 45%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정밀주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KH바텍은 현재 삼성전자, 노키아 등의 핵심 공급업체"라며 "향후 중국업체로도 거래선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그는 "실적 모멘텀(동력)을 반영해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 24% 상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함께 올려 잡는다"고 덧붙엿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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