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보험자료·취업증빙자료 등과 대조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기존 조사 때보다 11%포인트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졸업생의 4월1일 기준 취업률은 마이스터고가 90.3%, 특성화고 38.4%, 종합고 직업반은 19.3%였다. 전체 취업률은 37.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 고용보험, 재직증명서 등 증빙자료로 취업이 입증된 경우만 취업자로 간주해 계산했다. 교육부가 졸업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했을 당시 전체 취업률은 48.5%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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