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학 부문 권위자…향년 87세
국제산업의학협회 한국대표 지내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을 역임한 조규상 명예교수가 14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서울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1958년부터 1991년까지 가톨릭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가톨릭대 의과대학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산업의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진폐증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산업재해병원을 건립하며 산업의학의 기초를 세웠다. 대한의학협회 예방의학회 회장, 국제산업의학협회 정회원 및 한국대표, 세계보건기구(WHO) 산업보건 자문위원, 아시아산업보건협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예방의학 분야의 권위자였다.
고인은 한국 가톨릭 행복한가정운동 전국협의회장, 국제 키비탄 한국지부 총재, 가톨릭 맹인선교회 후원회장도 맡아 사회활동에도 헌신해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민훈장 모란장, 로마교황청 그레고리오 은성 대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조용현 여의도 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16일 오전 9시 가톨릭대 의과대학장으로 치러진다.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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