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월례회동을 갖고 대선 공약인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구성에 대해 “이제는 확정지어야 되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조만간 김한길 민주당 대표도 만나기로 했으며, 6월 임시국회에서 검찰개혁을 매듭지어야 한다는 황 대표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박 대통령과 황 대표는 지난달 초 청와대에서 비공개로 회동했으며, 이 자리에서 황 대표가 매월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자고 요청해 이날 첫 공개 월례회동이 성사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때 여야 지도자들이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는 대선 기간 약속을 했고 그동안 여러분과 얘기도 나누고 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박 대통령과의 회동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 (원내대표) 구성이 끝나면 조속한 시일 내에 김한길 대표 등 야당도 같이 만나자고 제안했고, 대통령도 꼭 하시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황 대표는 “검찰개혁은 국민 앞에서 한 약속이니만큼 6월 임시국회에서 꼭 매듭짓자는 말을 대통령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방미 결과가 안보에도 도움이 되고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후속조치 이행을 조속히 하자는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황 대표에게 “미국에 있는 동안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켜 줘서 고맙다. 재·보궐 선거도 잘 치르고 4월 임시 국회도 잘 운영해 줘서 국정에 큰 힘이 돼주셨다”고 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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