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에 정액제까지"…수익형 부동산 탄력 받는다

입력 2013-05-13 08:59
예금금리 1%대까지 떨어져…대출금리 낮아져 부동산 투자에 유리
계약금 정액제까지 실시, 소액 투자로도 상가투자도 가능



기준금리가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옴에 따라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상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연 2.50%로 결정하면서 은행들은 예금금리를 1%대까지 인하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기존 예금상품의 금리를 0.2~0.3%포인트 내린다. 현재 2.2%인 일반 정기예금 금리는 1.9~2.0%로 내려가게 된다.

이처럼 은행 이자율이 바닥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예금금리가 낮아져 현금성 자산인 예금에 대한 매력은 떨어지게 됐다. 반면 대출금리도 동반 하락하면서 매달 정기적인 월세를 보장받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부담을 덜수 있게 됐다.

특히 금융비용을 줄여준 조건으로 투자를 받는 수익형 부동산은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근교의 '더 스테이트몰' 상가는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잔여분을 공급중이다.

'더 스테이트몰' 상가는 선임대 완료된 수익형 상가를 3.3㎡당 400만원대 부터 분양중이다. 이미 임대가 맞춰진 물건이 대부분인데 수익률이 8~11%대에 달한다는 게 현지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대출은 분양금액의 60%까지도 가능해 실투자금은 2000만원대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상가는 밤 9시까지 전화 및 방문상담을 받고 있다. (032)621-8200

대우건설이 서울 천호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도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해 투자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현재 임대수익플러스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35층, 1개동이다. 전용 24~27㎡ 총 752실로 구성되는 대단지 소형 오피스텔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에 분양중인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오피스텔에 대해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를 진행중이다. 분양가도 1실당 평균 2700만원 할인해준다. 중도금 대출 5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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