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상반기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6월 이후 성수기 효과 등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75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아시아나항공의 별도 영업손실은 322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0.4% 증가했지만 영업원가가 6.0% 늘어나면서 역신장했다"고 밝혔다.
유류 사용량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유류 비용이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인건비와 정비비가 각각 10.5%, 16.8% 늘어났다는 의견이다.
신 연구원은 4, 5월에도 여객 및 화물 수요가 더디게 회복되고 있지만 유가 하락으로 유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유류비 절감으로 2분기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2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유류비 절감과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객은 6월부터 정상화되고 5월부터 갤럭시S4 등 정보기술(IT)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화물도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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