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책위의장 장병완…인재영입위원장 김영환

입력 2013-05-13 00:41
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장병완 의원(재선·광주 남구·사진)이 임명됐다. 장 의장은 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노무현정부 때 기획예산처 장관에 올랐다. 이후 호남대 총장을 지내다 18대 국회 때 광주 남구에서 출마해 당선됐으며 19대 국회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그동안 정책위의장과 민주정책연구원장을 겸임하던 변재일 의원(3선·충북 청원)은 연구원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영입하겠다던 김한길 대표의 공약에 따라 이번에 신설된 인재영입위원회는 김영환 의원(4선·경기 안산 상록을)이 이끌게 됐다. 김 의원은 김대중정부 때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전략홍보본부장과 여성위원장, 장애인위원장은 현직인 민병두 의원, 유승희 의원, 최동익 의원이 각각 유임됐다. 민 의원은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직도 함께 수행한다. 사무부총장에는 임재훈 전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이동섭 노원병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 비주류 설움 겪은 김동철 "계파 장벽 허물기 위해 의원들과 365일 소통할 것"

▶ [사설] 공부 안하는 의원 너무 많다는 이한구 대표의 한탄

▶ 의원 섬기겠다는 우윤근 "싸울 때와 협력할 때 아는 경험·감각 있는 대표 필요"

▶ 이한구 "공부 않고 인기 좇는 의원들…한탕식 정책 남발 문제 많아"

▶ 선명성 강조하는 전병헌 "이슈 따라잡는 당 아닌 이슈 제조기로 만들겠다"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