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와라 뚝딱’ 한지혜, 한진희 마음 사로잡아 ‘연정훈 든든’

입력 2013-05-12 19:02
[김보희 기자] 며느리 한지혜가 시아버지 한진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최근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최은경)에서 배우 한지혜가 닫혀있던 한진희의 마음을 움직이며 연정훈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큰며느리 유나(한지혜)의 모습에 흡족해하며 그간 외면했던 장남 현수(연정훈)에게 처음으로 연민의 시선을 건넨 아버지 순상(한진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사무실에서 현수와 마주앉은 순상은 지난 파티 당시, 온갖 보석에 관한 전설을 술술 풀어내며 사람들의 환심을 샀던 유나의 이야기를 꺼냈다. 순상은 “보석회사 며느리가 보석 얘기 해주면서 사람들 재미있게 해주니까 얼마나 보기 좋으냐”라며 “볼수록 양파 같은 애야. 슬슬 걔가 마음에 들기 시작한다”라는 말로 칭찬을 이어나갔다.하지만 현수는 덕희(이혜숙)로부터 유나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 못내 걱정된 나머지 어두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축 처져있는 현수의 뒷모습을 안쓰럽게 바라보던 순상은 “어깨 좀 펴! 사내녀석이 왜 그렇게 숨이 팍 죽어있어?”라며 핀잔을 줬다. 그러나 이내 “어린 것한테 내가 너무 무섭게 굴긴 했지. 그래서 저렇게 기가 죽었나?”라는 혼잣말로 지난 세월을 자책했다. 반면 현수를 향한 순상의 마음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덕희는 자신의 아들 현준(이태성)이 회사를 물려받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장남 현수와 유나에 대한 약점을 잡아내 순상으로 하여금 큰 아들이라면 오만 정이 떨어지게 만들어놓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장면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혜숙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동거를 시작한 한지혜-연정훈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그려질 ‘금 나와라 뚝딱’ 12회는 5월12일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이김프로덕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현아 검사 결과 '이상 없음' 소견, 12일 퇴원 ▶ [★인터뷰] 솔직담백한 괴짜, 긱스의 이유있는 성공 ▶ '힐링' CP "장윤정 녹화 순조롭게 진행, 여러 얘기 나왔다" ▶ 싸이 하버드대 강연 “‘젠틀맨’ 33위에 실망, 오히려 놀랐다” ▶ [포토] 레인보우 '하의실종에 드러난 매끈 각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