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세대 분리'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눈길

입력 2013-05-12 14:13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land.hankyung.com 참조

우남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조감도)을 이달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64~121㎡, 7개동의 611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64㎡ 182가구 △74㎡ 153가구 △84㎡A 90가구 △84㎡B 151가구 △100㎡ 9가구 △106㎡ 7가구 △113㎡A 1가구 △113㎡B 7가구 △121㎡A 4가구 △121㎡B 7가구 등이다. 70㎡ 이하의 소형과 복층형 테라스하우스(100~121㎡), 펜트하우스(113㎡) 등을 골고루 갖췄다.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는 저층 가구에 적용됐다. 층별로 생활공간을 완벽히 분리해 임대수익을 가능하게 했다. 1층에는 주방, 거실, 방, 화장실 단독 세대가 거주할 수도 있도록 꾸며졌고 2층 역시 거실과 주방, 침실, 드레스룸 등이 들어간다.

층별로 별도의 현관을 따로 둘 수 있어 큰 집에 주인이 거주하면 작은 집을 임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도 마찬가지로 분리해 임대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용 84㎡B형에는 멀티룸이 제공돼 방이 4개나 나올 수 있다.

이 단지는 업계 최초로 인터렉티브하우스(Interactive-House)로 지어진다. 인터렉티브하우스는 고객과 공급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주택이다. 모델하우스를 관람한 고객들의 의견을 취합해 설계에 반영한 쌍방형 소통을 통한 방식의 주택이다.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모델하우스를 사전 오픈해 고객들의 의견을 받았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중대형 부지를 중소형으로 용도 변경했다”며 “가구 수 증가 없이 용적률만 180%에서 160%로 줄어들어 조경이나 녹지공간을 더욱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든 가구가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분양가를 6억원 미만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설 고양 삼송 택지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가까워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개통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통일로, 고양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내외곽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입주는 2015년 하반기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2의 30 일대에 있다. 1588-8036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 서울 아파트 하락세 멈춰…강남 재건축 꾸준히 상승

▶ [한경 베스트공인의 우리동네 리포트] 매매시장 강보합세…거래는 기대 못미쳐

▶ 가정의 달 선물받고 싶은 주식은…

▶ [알쏭달쏭 세금] 받은 축의금으로 고가 혼수품 구입땐 증여세 문제 생길 수도

▶ 벤처기업 연말까지 취득세 감면…분양가 70%까지 대출 가능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