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실리콘밸리에 창업지원센터 설립

입력 2013-05-12 14:02
미래창조과학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한국인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미래부는 지난 10일 실리콘밸리에 있는 IT지원센터 안에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 IT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 이종훈 해외한인무역협회 실리콘밸리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창업지원센터는 해외창업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출발부터 글로벌'을 지향하는 벤처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미래부는 한국에서 경진대회와 공모전을 통해 매년 30개 이상의 유망 사업 아이디어를 선정, 국내 교육 후 이들을 실리콘밸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시켜 해외 창업에 필요한 공간과 교육, 홍보·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선 실리콘밸리 IT지원센터는 1998년 개소해 현재 51개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미래부는 이같은 IT지원센터를 중국 베이징(北京)과 일본 도쿄(東京)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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