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체 크라이슬러는 변속장치에 결함이 있는 지프 SUV 46만9000대를 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리콜 대상 차량이 시동을 걸 때 경고 없이 변속기어가 중립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대상 차종은 2005~2010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2006~2010년형 지프 커맨더다.
또한 회로기판에 생긴 균열이 SUV 시동 시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라이슬러는 이런 문제점 때문에 지금까지 26건의 충돌사고가 발생했으며 2명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크라이슬러는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주와 딜러에게 결함을 해결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방침을 통보할 계획이다.
앞서 크라이슬러는 사륜구동 변환장치를 켜고 끄는 회로기판에 금이 간 사례를 발견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 29만5000천대, 캐나다에 2만8500대, 멕시코에 4200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북미 이외 지역은 14만1000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장윤정, 부모님 위해 지은 '전원주택' 결국…
▶ 연봉 9400만원 받고도 "상여금 더 올려 줘!" 버럭
▶ 조용필 대박나자 '20억' 손에 쥔 男 누구?
▶ 심이영 과거 사진, 전라 상태로…'경악'
▶ 내 남편, 女직원에 '성적 매력' 느끼더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