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 살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제기한 인터넷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주진우 기자(사진)에 대해 9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주 기자에게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적용됐다. 주 기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주 기자는 작년 대선을 앞두고 지만씨가 5촌 조카 살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제기해 지만씨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검찰은 주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나꼼수를 통해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를 해결하려고 1억5000만원짜리 굿판을 벌였다’고 주장한 원정 스님 인터뷰를 내보내 새누리당으로부터 고발당한 사건도 수사 중이다. 주 기자는 인터넷 등에 박 후보 지지글을 올린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의 핵심으로 지목한 윤모 목사와 변희재 주간 미디어워치 대표 연루설, 십알단과 국정원 연루설을 제기해 국정원 등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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