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 생활을 접는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 감독의 마지막 경기를 보려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경기 입장권 가격이 약 3천 파운드(약 510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2경기를 남긴 맨유는 20일 0시 웨스트브로미치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 경기가 퍼거슨 감독이 벤치에 앉아 있는 마지막 무대가 된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팬들이 경기를 보려 몰려드는 탓에 얼떨결에 웨스트브로미치 시즌권을 산 팬들이 수혜자가 됐다.
신문에 따르면 웨스트브로미치 서포터스들의 입장권 매매 공식 온라인 사이트인 '비아고고'에서 퍼거슨 감독의 은퇴 발표 후 입장권은 170 파운드(약 28만9000원)∼2500 파운드(약 425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고가 티켓에는 부가가치세 452 파운드(76만9000원)가 더 붙어 실제 거래가격은 500만원을 넘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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