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외인 '팔자' 전환

입력 2013-05-10 09:52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팔자'로 전환하면서 눈에 띄게 낙폭을 확대했다.

10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02포인트(0.86%) 떨어진 1962.4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 여파로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엔·달러 환율 100엔 돌파 등이 투자심리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기관 매물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 지수는 낙폭을 점차 키워 1960선 초반으로 물러난 상태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원, 4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3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도 순매도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 차익거래는 2억원, 비차익거래는 16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6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가 속한 운수장비(-1.85%)를 비롯해, 기계(-1.12%), 철강금속(-0.91%)등의 낙폭이 비교적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화 약세 여파로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 삼인방이 1~3%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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