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 수준 가능할 듯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국토교통부도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등 국민주택기금 대출 금리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행 국민주택기금 대출 금리가 시중금리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서민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도태호 국토부 주택정책실장은 9일 “현재 연 3.3~3.5% 수준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등 국민주택기금 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기준금리가 내린 것 등을 감안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금리는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전용면적 60㎡·3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연 3.3%, 전용 60~85㎡·6억원 이하 주택 구입 시엔 연 3.5%다. 일반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은 연 4%다.
전세금 대출금리는 연 3.5% 수준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기금 대출 금리도 연 3%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정책금리가 시중금리보다 낮아야 서민층과 중산층이 내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며 “장기 저리 주택구입 지원 대출이 나오면 주택 거래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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