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풍진환자가 4개월만에 5000명이 넘어 당국이 예방 촉구에 나섰다.
일본국립감염병연구소는 8일 지난 달 28일까지 4개월 동안 일본 전역의 풍진 환자 수가 총 5442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392명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일본 후생성은 백신을 맞았더라도 항체가 감소하는 사례가 있어 20~40대의 15%가량이 풍진 면역력이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즉각 예방 접종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임신 초기 여성이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청력, 시력, 심장 등에 이상이 생기는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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