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5만5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3% 감소한 1737억원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도 1.6% 줄어든 119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2분기 브랜드 '에뛰드'와 '이니스프리'의 영업이익은 신규 매장의 매출 증가 효과로 각각 0.8%, 31.2%씩 증가하겠지만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6.8% 감소해 전체적인 감익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의 기저효과로 인한 실적 개선과 자회사 매출 증대, 마케팅비 통제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4771억원로 추산했다.
허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을 뛰어넘는 실적 개선과 해외에서의 높은 성장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모레퍼시픽 대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할인율이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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