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은 유통가, '효도 큰 잔치' 행사로 풍성

입력 2013-05-08 14:01
어버이날을 맞은 유통가가 풍성한 '효도 큰 잔치' 행사로 분주하다. 이마트몰은 어버이날 선물과 함께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에 나섰고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공연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다문화가정 고부를 초청해 한식 상차림 행사를 가졌다.

8일 이마트몰은 어버이날 선물과 함께 생필품 120여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주요 행사 품목은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가 높은 한우, 과일, 주방용품, 화장품, 가공식품 등이다.

이마트몰은 또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부모님 댁에 꽃과 케이크를 보내드리는 '깜짝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크라운·해태제과 어버이날 맞아 ‘효도 큰 잔치’를 개최, 어르신들 모시고 부산 국립국악원에서 국악공연 연다. 지난해 11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북을 치면서 판소리를 떼창해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증(월드 레코드 아카데미) 받았던 크라운-해태제과의 임직원 100명이 이날 다시 무대에 서는 것이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국악관현악단 락음국악단과 최정상급 국악 명인, 100인 판소리 떼창 등 어르신만을 모시고 열리는 특별한 국악 잔치다.

CJ제일제당은 어버이날을 앞둔 7일 서울시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본사 백설요리원에서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시어머니를 대상으로 한식 상차림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한국인 시어머니 18명이 함께 한식 상차림 쿠킹클래스에 참여했다. 메뉴는 바지락 순두부찌개, 콩나물 불고기, 어묵 버섯 볶음 등으로 평소 가정에서 손쉽게 맛을 낼 수 있으면서 한상차림이 가능한 요리로 선정됐다.

주류업계도 서울경기 지역의 65세 이상 주류 유통사 원료 대표들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4회째인 이날 행사에서 오비맥주 장인수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은 주류 유통사 원로 대표들에게 정성을 다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 절을 올렸다.

2013년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야쿠르트 아줌마'와 가족 1000여명을 문학구장에 초청해 두산과 SK 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문학구장이 위치한 인천에서 근무 중인 '야쿠르트 아줌마' 신윤미(34)씨가 마운드에 올라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야쿠르트 아줌마의 시구 행사가 진행된다. 신씨는 2년전부터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야쿠르트아줌마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일 200여명의 고객에게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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