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기관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6포인트(0.22%) 오른 1958.61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경기 부양 기대감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닷새째 '팔자'에 나서 장중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다.
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경기 부양 기대로 전날보다 각각 0.58%, 0.52% 뛰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237억 원어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4억 원, 899억 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차익거래는 116억 원 매수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16억 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0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65%), 섬유의복(-0.07%), 전기전자(-0.45%), 유통업(-1.27%), 운수창고(-0.02%)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증권(3.80%)을 비롯해 건설(1.22%), 종이목재(0.77%), 의약품(0.69%), 철강금속(0.82%) 등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54%)와 기아차(-0.37%), 삼성생명(-0.47%)을 제외한 대부분이 오름세다. 현대차와 포스코는 각각 0.26%, 0.47% 상승했다. 현대모비스와 한국전력은 각각 1.36%, 0.16%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 장중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7포인트(0.60%) 오른 577.1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억 원, 43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5원(0.33%) 내린 1087.85원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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