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위클리] 박재정 씨,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통했네요

입력 2013-05-08 06:59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박재정이 3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4월25일 KBS1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 제작발표회에서 박재정은 안방극장 복귀에 대해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제목처럼 지극정성을 다해 연기할 생각이다”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러다 보면 하늘도 감동하고 시청자들도 감동하지 않을까 싶다. 시청자들이 감동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비장하리만큼 단단한 포부를 드러낸 박재정의 일일극 복귀를 두고 ‘약’이 될지, ‘독’이 될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과거 KBS1 일일극 ‘너는 내 운명’에서 ‘발호세’라는 별명으로 네티즌들의 놀림거리가 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이에 박재정은 당시 연기력 논란을 언급하며 “5년 전 ‘너는 내 운명’을 촬영했을 당시,잘하려고만 했던 것 같다. 그 전까지 출연했던 드라마 시청률이 모두 40%가 넘다 보니까 ‘너는 내 운명’도 그렇게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 연기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자연스럽게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때문에 박재정과 김명욱 PD의 재회는 흥미로운 구석이 있다. 과거 ‘발호세’로 불리며 굴욕을 맛본 박재정과, 어설픈 연기력에도 불구 또 한 번의 기회를 내준 김명욱 PD의 조합은 많은 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했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박재정은 김명욱 PD와 재회를 두고 “언젠가 꼭 한 번 감독님과 다시 만나고 싶었다. 김명욱 감독님은 내게 스승 같은 존재다. 날 처음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시기도 했거니와 많이 혼내주시기도 해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김명욱 감독님과의 재회로 책임감이 많이 느껴진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이렇듯 ‘발연기’ 대표 배우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박재정은 봉사활동 및 많은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그리고 그의 간절함은 4월29일 첫 방송된 ‘지성치면 감천’에서 빛을 발했다. 그가 그리도 힘주어 말했던 ‘지성이면 감천’이 실현된 것이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그는 첫 방송에서 이예린(이해인)과 함께 보육원에서 자라 파양의 충격으로 힘들어하는 이예린을 위로하는 방송국 FD 안정효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는 짝사랑하는 이예린을 만나기 위해 방송국에 취업하는 등 열혈 순정남을 연기했다. 특히 경상도 출신인 정효의 서글서글한 성격과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정효 캐릭터를 완성했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그의 남다른 각오와 노력 덕분인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재정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박성* 네티즌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박재정 씨 연기가 좋아진 게 느껴집니다. 발음과 감정표현도 좋아졌고 디테일한 표현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사투리 연기가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어려운데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으시네요. 연기력이 좋아진 것 같아 더욱 기대가 됩니다”라는 호평을 남겼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또한 최** 네티즌은 “박재정 ‘지성이면 감천’으로 호감 배우로 등극했어요. 방송에 안 나오는 동안 정말 연기 연습 열심히 했나봐요. 다음 회가 더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이렇듯 시청자들의 호평과, 기대감이 모아지는 가운데 박재정이 ‘발연기 배우’라는 오명을 완벽히 떨쳐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매주 평일 오후 8시15분 방송. (사진 출처 : KBS1 ‘지성이면 감천’ 방송 캡처 / 한경닷컴 w스타뉴스 DB)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이효리 ‘미스코리아’ 차트 1위 올킬, 3년 공백 무색 ▶ '전국' 이초희 "이제훈·서준영, '파수꾼' 이후 잘돼 정말 기뻐" ▶ [인터뷰] 이지현 "아빠랑 같이 연기해보고 싶지만…민폐일까봐" ▶ [w위클리] 스크린 점유 역대 2위 '아이언맨3', 보라고 강요하나요? ▶ [포토] 김슬기 '비명소리 자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