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엔 가족들과 다같이 '고령화가족' 보러 가볼까?

입력 2013-05-07 18:41
수정 2013-05-08 01:44
[김보희 기자] 영화 ‘고령화 가족’이 형제, 남매, 가족에 대한 공감대로 호평을 얻고 있다.최근 세대를 아우르는 완벽한 적역 캐스팅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고령화가족’(감독 송해성, 제작 인벤트 스톤)이 5월9일 개봉을 앞두고 일반 시사 및 VIP 시사회를 개최해 네티즌들은 물론 대한민국 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 ‘고령화 가족’은 인생포기 40세 ‘인모’,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 총체적 난국 44세 ‘한모’까지, 나이 값 못하는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에 관객들은 물론 대한민국 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개봉 전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그리고 ‘가족’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제시하는 ‘고령화가족’에 강력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서로를 향해 욕설과 발차기 등 몸싸움까지 마다하지 않는 삼 남매이지만 누군가가 불리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발벗고 나서서 단결하는 모습에 관객들은 “너무너무 리얼해서 오히려 웃음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우리 어머니, 우리 오빠, 우리 동생을 보는 거 같아서 웃고 울었습니다”(웨이***), “2시간 내내 웃음 만발! 영화를 보던 도중 웬수같은 오빠가 보고 싶어졌다”(2001q****), “못난 우리 형들 생각이 나고 일단 웃겨요~”(jinwo****)라며 ‘고령화가족’ 못지않게 나이 값 못하는 자신의 ‘가족’을 떠올리며 호평을 이어갔다. 또한 무엇 하나 잘난 것 없는 자식들을 보듬는 엄마와 서로 잡아먹을 듯 싸우다가도 밥상 앞에 모여 다 같이 식사를 하는 모습은 ‘가족’과 ‘식구’에 대한 의미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불어 영화를 관람한 봉준호 감독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두 번 다시 이렇게 모일 수 없는 최고의 캐스팅인 것 같다”며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에 엄지를 치켜세웠고, 류승완 감독은 “송해성 감독님의 대표작이 ‘파이란’에서 ‘고령화가족’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다.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의 대표작이 ‘고령화가족’이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배우 류덕환은 “지금 집에 가서 가족들과 삼겹살을 먹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전했으며, 서신애는 “가족의 따뜻한 사랑뿐만 아니라 형제간의 뜨거운 우정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정말 고마운 영화이다. 동생이랑 같이 봐도 좋을 영화인 것 같다”며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로 강력 추천했다. 이처럼 일반 관객들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까지 강력 추천하는 ‘고령화가족’은 관객들에게 ‘가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배우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진지희까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5인 5색 극단적 프로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고령화가족’은 5월9일 전국 개봉한다. (사진출처: 영화 ‘고령화 가족’ 스틸컷)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이효리 ‘미스코리아’ 차트 1위 올킬, 3년 공백 무색 ▶ '전국' 이초희 "이제훈·서준영, '파수꾼' 이후 잘돼 정말 기뻐" ▶ [인터뷰] 이지현 "아빠랑 같이 연기해보고 싶지만…민폐일까봐" ▶ [w위클리] 스크린 점유 역대 2위 '아이언맨3', 보라고 강요하나요? ▶ [포토] 김슬기 '비명소리 자신있어요!'